소비가 줄고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요즘, 정부는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표 정책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쓸 수 있나?”라는 점이 가장 큰 궁금증일 것입니다.
특히 전통시장뿐 아니라 마트, 편의점, 병원, 약국 등 일상생활 속 매장에서의 사용 가능 여부는 체감 혜택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2025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한 상품권입니다.
과거에는 종이형으로만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진화했습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종이형보다 훨씬 편리해졌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1. 제로페이 기반 결제: 제로페이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 후 바로 결제 가능
2. 충전형 시스템: 계좌연동을 통해 충전 후 QR 또는 바코드 결제
3. 할인 혜택 제공: 월별 또는 이벤트 기간에 따라 10% 내외 할인 충전 가능
4. 소상공인 중심 사용처: 대형 유통점이 아닌, 전통시장·골목상권 중심



즉,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영업자의 매출을 돕기 위한 정책형 상품권이라고 이해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2025년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초기보다 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전통시장’에 한정되었지만, 최근에는 골목상권·동네마트·생활서비스업종까지 확대되어 더 실용적으로 변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
onnurigift.or.kr
주요 사용처
1. 전통시장 및 상점가
- 농수산물 가게, 정육점, 반찬가게, 생선가게, 잡화점, 신발·의류점 등
-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음
2. 골목형 상점가·소상공인 매장
- 동네 슈퍼, 식당, 카페, 세탁소, 미용실, 안경점, 철물점, 꽃집 등
-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자영업자 중심 매장
3. 생활밀착 업종
- 일부 병·의원, 약국, 안경점 등도 가맹 등록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
- 단, 지역별 가맹 여부에 따라 사용 가능성이 다름



4. 특화시장 및 지역축제장 부스
- 지역 특산품 행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등에서도 결제 가능
사용 불가 업종
-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사행성 업종
- 대형 프랜차이즈 체인
- 각종 공과금, 세금 납부 등 비소비성 결제
요약하면, 대기업이나 온라인 중심 유통채널에서는 사용이 어렵고, 소상공인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마트·편의점 어디서 쓸 수 있을까?
온누리상품권의 실질적인 가치는 “얼마나 자주 가는 곳에서 쓸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① 전통시장 — 사용 100% 가능
전통시장은 온누리상품권의 핵심 사용처이자 정책의 중심입니다.
대부분의 전통시장 내 매장들이 이미 제로페이 결제 단말기를 설치했기 때문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 결제 방법: 제로페이 앱 실행 → QR코드 스캔 → 결제금액 입력 후 승인
- 사용 가능 업종: 식품, 반찬, 정육, 생선, 의류, 잡화, 그릇, 생활용품 등
- 팁: 시장 입구나 매장 문에 붙은 ‘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능’ 스티커를 확인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정부의 ‘상생페이백’, ‘전통시장 페스티벌’ 등과 연계되어 온누리상품권 충전 할인이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전통시장이니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② 마트 — 가능하지만 제한적
많은 분들이 “마트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을까?” 궁금해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형마트는 불가능, 동네마트는 가능입니다.
예를 들어, ‘○○동마트’, ‘○○슈퍼’와 같은 개인이 운영하는 소형 마트는 제로페이 가맹만 되어 있다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본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대기업형 마트는 가맹 구조상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어려워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마트를 이용할 때는 가맹점 표시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매장 입구나 계산대 주변에 ‘제로페이 결제 가능’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편의점 — 일부 지역만 가능
편의점의 경우는 조금 복잡합니다.
대부분의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편의점 본사가 가맹점 매출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상공인 지원 목적의 결제수단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비가맹 독립 편의점이나 지역 소상공인형 편의점에서는 제로페이 단말기를 설치한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일반 브랜드 편의점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동네 편의점’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만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방법과 사용 전 체크리스트
상품권을 충전하고 결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만, 처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단계별로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결제 방법
1. 제로페이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 비*제로페이, 체*페이, 머*트리, 신한pLay 등에서 이용 가능
2. 계좌 연결 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충전)
- 할인 이벤트 기간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 가능
3. 가맹점 방문 → QR코드 스캔 후 결제 금액 입력
- 결제 완료 시 즉시 차감, 현금영수증 자동 발행 가능



사용 전 체크리스트
-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여부를 꼭 확인
- 잔액 환불은 불가능하지만 일부 앱에서는 잔액이 남을 경우 재사용 가능
- 결제 취소 시 환불은 해당 앱 내에서만 가능
-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 기간 내 사용 필수
온누리상품권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소비 팁
2025년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 혜택도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상생페이백, 지역소비 캐시백, 전통시장 페스티벌 할인행사 등과 연계되어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온누리상품권 10만 원 충전 시 10% 할인 적용 → 실제 지불금액 9만 원
- 전통시장 사용 시 지역 페이백 10% 추가 적립 → 실질 체감 할인율 20% 이상
또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추가 캐시백, 경품이벤트, 제로페이 연계 프로모션도 운영 중입니다.
따라서 구매 전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나 제로페이 앱의 ‘이벤트’ 메뉴를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한 할인수단이 아닙니다.
이는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절약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경제 플랫폼입니다.
결국 온누리상품권을 똑똑하게 쓰는 방법은
‘제로페이 가맹점 확인 → 지역 중심 소비 → 할인 이벤트 활용’
이 세 가지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제로페이 앱을 열고,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이나 동네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보세요.
작은 소비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나에게도 확실한 절약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