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통행료 할인’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혜택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는 하이패스 이용자, 경형차(경차), 다자녀 가정, 전기·수소차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최대 50%까지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5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꿀팁
실제 운전자들이 놓치기 쉬운 할인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① 하이패스 자동충전 설정
하이패스 카* 잔액이 부족하면 통행료 미납이 발생해 할인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해 두면 할인 유지가 가능합니다.
② 경차 등록정보 확인
차량 번호판을 교체했거나 명의가 변경된 경우,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도 함께 수정해야 할인 적용이 유지됩니다.
③ 심야 이동 시 통행 시간 조정
출발 시각을 10~15분만 조정해 00시 이후에 진입하면 심야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④ 전기차·수소차는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 필수
전기차라도 단말기를 등록하지 않으면 할인 인식이 되지 않으므로, 차량 구매 직후 반드시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하이패스 할인제도
자동 납부로 빠르고 저렴하게
‘하이패스(Hi-Pass)’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비접촉형 전자요금징수 시스템으로, 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선불·후불카*를 등록하면 요금소를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
차량 번호만으로 미납 통행료 간편하게 조회하세요! 미납 통행료가 있는 경우 본인인증 후 납부 가능합니다.
www.hipass.co.kr
그런데 단순히 편리함뿐 아니라, 특정 시간대나 차량 유형에 따라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하이패스 이용자만 받을 수 있는 심야할인, 출퇴근 할인, 경차 감면 혜택이 대표적입니다.
하이패스 할인 기본 구조
- 자동차 단말기 설치 + 하이패스 카* 등록 필수
- 일반차로 이용 시 할인 적용 불가
- 일부 민자도로는 할인율이 다를 수 있음
즉, 같은 구간을 통행하더라도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하느냐에 따라 요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장착하는 것이 절약의 첫걸음입니다.
하이패스 시간대별 할인제도
2025년 현재 심야·출퇴근 시간대 하이패스 할인제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 각 고속도로 구간별로 일부 민자도로는 적용 제외되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1. 심야시간 할인
- 대상: 하이패스 이용 차량 전용
- 할인 시간: 밤 00시 ~ 04시
- 할인율: 50% 할인
- 적용 조건: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 + 고속도로 진입·출구 모두 하이패스 차로 이용
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야간 이동 시, 심야시간대에 통행하면 요금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출퇴근 시간 할인
- 대상: 하이패스 이용 차량 (일반차 제외)
- 시간대:
오전 05시~07시
오전 09시~11시
오후 06시~08시
- 할인율: 20~50% (고속도로 및 지역별 상이)
- 조건: 동일 구간 반복 이용 시 자동 할인 적용
출퇴근 시간에 자주 이동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출퇴근 할인만으로도 월간 수만 원의 통행료를 절약할 수 있으니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경차 통행료 감면제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경차 감면제도’입니다.
2025년에도 여전히 시행 중이며, 경형 승용차 및 화물차는 통행료의 50%를 감면받습니다.
적용 대상 차량
- 배기량 1,000cc 미만
- 길이 3.6m 이하 / 너비 1.6m 이하 / 높이 2.0m 이하 차량
- 예시: 모닝, 스파크, 캐스퍼, 다마스, 라보 등
할인율
- 고속도로 통행료의 50% 감면
- 하이패스 단말기 또는 일반 요금소 모두 적용 가능
이용 방법
1. 차량등록증상 ‘경형자동차’로 표기되어 있어야 함
2. 하이패스 단말기를 등록 시 차량 유형 자동 인식
3.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감면 적용
즉, 경차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반값 할인을 받게 됩니다.
장거리 운전이 많다면 연간 수십만 원을 아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입니다.
전기차·수소차 통행료 감면
전기차·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에도 적용됩니다.
다만, 2025년 하반기부터는 일부 할인율이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할인율 및 기간
- 2025년 12월 31일까지: 통행료 50% 감면 유지
- 2026년 이후: 정부 정책에 따라 순차 조정 예정
2. 적용 조건
-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에 한정
-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 시 자동 인식
- 일부 민자도로는 별도 감면 기준 적용
특히 공영 고속도로에서는 전기차 감면이 자동으로 이뤄지지만, 민자 고속도로의 경우 할인율이 30% 수준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용 전 해당 노선의 감면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자녀·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감면제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단순히 차량 종류에 따른 감면뿐 아니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제도도 폭넓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자녀 가정 할인
- 대상: 만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구
- 할인율: 통행료 20~30% 감면
- 신청 방법: 하이패스 고객센터 또는 한국도로공사 서비스센터에서 등록
하이패스 단말기에 차량과 가족 정보를 등록하면 요금소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감면이 적용됩니다.
장애인 차량 할인
- 대상: 장애인 복지카* 소지자 차량
- 할인율: 통행료 50% 감면
- 조건: 복지카* 상의 등록 차량일 것
- 신청: 주민센터 또는 하이패스 고객센터 등록 후 이용
국가유공자 차량 할인
- 대상: 국가유공자증 또는 유족증 보유자 차량
- 할인율: 통행료 50% 감면
- 신청: 하이패스 고객센터 및 공단 지점 방문 등록
이처럼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절반 이상을 감면받을 수 있어 교통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큽니다.
민자고속도로 할인 적용 여부
모든 고속도로가 한국도로공사 소유는 아닙니다. 일부 노선은 민간이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로, 여기서는 할인율이 다르거나 일부 제도가 제외될 수 있습니다.
주요 민자도로 예시
- 인천공항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부 구간)
- 서울~양양고속도로
- 제2경인고속도로 등
민자도로는 자체 요금체계를 갖고 있어, 경차 감면은 동일하지만, 심야·출퇴근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 해당 노선의 할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패스 할인 적용 여부 확인 방법
자신이 할인 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다음 방법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고객센터 홈페이지 접속
2. ‘내 차량 할인정보 조회’ 클릭
3. 차량번호 및 단말기 등록번호 입력
4. 현재 적용 중인 할인유형(경차, 심야, 장애인 등) 자동 표시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확인 가능하며, 미적용 상태로 뜬다면 고객센터에 문의해 등록 절차를 다시 진행하면 됩니다.
2025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놓치지 말자!
2025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교통비 중 하나지만, 하이패스 단말기 활용과 할인제도 등록만으로 최대 절반 이상 절약이 가능합니다.
- 경차 운전자라면 자동 50% 할인
- 심야 이동 시 50% 추가 할인
- 전기차·다자녀·장애인 차량은 등록만 하면 자동 감면
지금 바로 한국도로공사 통행료서비스 또는
*하이패스 고객센터 *에 접속해
본인 차량의 할인 적용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매달 꾸준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이 할인제도만 잘 활용해도 연간 30만 원 이상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