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정부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모바일 상품권입니다.
특히 2025년 10월 기준, 전국 3,000여 개 전통시장과 80만 개 이상의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제로페이 결제 기반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행하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KISA)이 관리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기존의 종이 상품권을 대체하는 비대면 결제 수단입니다.
스마트폰 간편 결제 앱을 통해 구매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 구매 단위: 5천원, 1만 원, 3만 원, 5만 원
- 할인 혜택: 상시 10% 할인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 구매 한도: 개인 월 최대 100만 원
- 유효기간: 발행일로부터 5년
온누리상품권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며, 사용처가 전통시장·소상공인 점포 위주로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이 제한이 단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주는 ‘선순환 소비 구조’를 만들고 있으니 확인 후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가맹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0월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
onnurigift.or.kr
대표적인 사용 가능 업종
- 전통시장 상점: 과일, 채소, 정육, 수산물, 반찬가게, 떡집, 분식점 등
- 골목상권 매장: 미용실, 세탁소, 수선집, 철물점, 인테리어 소품점 등
- 지역 음식점: 백반집, 분식집, 치킨집, 한식·중식·분식류 소규모 음식점
- 생활편의점포: 안경점, 문구점, 서점, 약국(일부), 꽃집 등
- 소형 마트 및 슈퍼: 대형마트가 아닌 중소형 지역마트, 식자재마트 등
특히 서울 남대문시장, 통인시장, 부산 국제시장, 대구 서문시장, 전주 남부시장 등 전국 유명 전통시장 대부분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사용처는 다소 상이할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 전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서비스(간편 결제 앱 내 ‘가맹점 찾기’ 기능)를 이용하면 현재 위치 주변 사용 가능 매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방법
간편결제 앱으로 QR코드 스캔 한 번이면 끝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결제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에 등록된 간편결제 앱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결제 절차
1. 가맹점 방문 후 “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능하나요?” 확인
2. 판매자 제시 QR코드 스캔 (앱 내 ‘결제하기’ 선택)
3. 결제 금액 입력 및 비밀번호 확인
4. 결제 완료 알림 및 영수증 자동 발급
주요 간편결제 앱에서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네*버페이와 카*오 페이는 지도 기반의 ‘가맹점 검색 기능’을 지원해, 주변에서 사용 가능한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결제 팁
- 간편 결제 앱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전에 충전해 두면 현장에서도 빠르게 결제 가능
- 상품권 잔액은 앱 내 ‘보유 쿠폰·상품권’ 메뉴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
- 사용 후 환불이 필요한 경우, 구매 7일 이내 미사용 시 전액 환불 가능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한 업종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정책 취지에 따라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아래 업종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용 불가 업종
-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기업형 슈퍼마켓(SSM)
- 프랜차이즈 직영점 (가맹점 형태는 가능)
- 주유소, 편의점, 담배 판매점, 유흥·사행업종
- 온라인 쇼핑몰 및 인터넷 결제
- 병원, 약국(비처방 의약품 제외), 보*료, 공과금 납부, 세금 납부 등
즉,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로 등록된 제로페이 가맹점만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은 모두 프랜차이즈 직영 구조에 해당되어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반면, 개인이 운영하는 지역 슈퍼나 분식점은 가능합니다.
또한, 일부 전통시장 내 상점 중에서도 POS 시스템 미설치나 QR 결제 미등록 상태라면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결제 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효기간과 잔액 처리｜5년 내 사용, 일부 환불도 가능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입니다.
이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며, 별도의 연장이나 재발급은 불가합니다.
또한, 상품권을 부분적으로 사용할 경우 남은 잔액은 동일 앱 내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다음 결제 시 차감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는 잔액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환불 규정 요약
- 구매 후 7일 이내 미사용 시 전액 환불
- 유효기간 내 사용액의 8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 가능
- 환불은 구매한 간편 결제 앱을 통해 요청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제로페이 가맹점이면 모두 사용 가능한가요?
→ 아닙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형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일부 카페나 프랜차이즈 점포는 제외됩니다.
Q2. 온라인 주문 시 사용 가능한가요?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오프라인 매장 전용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 전통시장에서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예: ‘서울전통시장몰’)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Q3. 법인이나 단체도 구매할 수 있나요?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개인만 구매 가능합니다. 단체 및 법인은 종이형 온누리상품권만 구입 가능하며, 디지털 버전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Q4. 분실되면 재발급이 가능한가요?
→ 디지털 상품권은 앱 계정에 귀속되므로 별도의 분실 개념이 없습니다. 휴대폰 변경 시에도 동일 계정 로그인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한 할인 상품권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소비 수단입니다.
제로페이 기반의 간편 결제로 사용 편의성은 물론, 1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이익이 큽니다.
2025년 현재, 물가 상승으로 소비 부담이 커진 만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알뜰 소비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도 QR코드 결제가 보편화된 만큼, 이제는 현금이나 종이 상품권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하세요.
오늘부터 당신의 소비가 전통시장을 살립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경제를 응원하고, 합리적인 혜택도 함께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