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환경부는 ‘자원순환 기본계획’에 따라 플라스틱 감축,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제 확대, 재활용 분리 품목 세분화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분리배출은 단순히 환경문제를 넘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까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폐기물 처리방법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법｜RFID 종량제 시대
▷ 음식물 쓰레기란?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 부패한 음식물 등이 해당됩니다.
단, 동물 뼈·조개껍데기·티백·과일 껍질 중 일부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닙니다.
▷ 배출 방법
1. 수분 제거
- 음식물 쓰레기는 최대한 물기를 짜낸 뒤 배출해야 합니다.
- 수분이 많을수록 종량제 요금이 높게 부과됩니다.
2. 전용 수거함 또는 RFID 카* 사용
- 2025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RFID 종량제 시스템을 도입 중입니다.
- 개인 카*를 태그 하면 무게가 자동 측정되어 요금이 부과됩니다.
3. 전용 봉투 사용 지역
- 일부 지역은 여전히 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지역별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지 않는 항목
- 조개·게·새우 껍데기, 소·닭 뼈
- 양파껍질, 옥수수대, 파인애플 껍질
- 커피 찌꺼기, 티백 등
잘못 배출하면 재활용 시설이 오염되거나 RFID 계량기에 불량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플라스틱 분리배출법
플라스틱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중 하나이지만, 재질 혼합·이물질 오염으로 인해 실제 재활용률은 30% 미만입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25년부터 ‘플라스틱 분리배출 표준안’을 강화했습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wasteguide.or.kr
▷ 기본 원칙
1. 이물질 제거 후 배출
-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헹군 후 투명봉투 또는 전용 수거함에 배출
2. 라벨 제거
- 특히 페트병은 라벨 제거·뚜껑 분리·압착 배출(투명병 별도 분리)이 필수
3. 복합재질 제품은 일반쓰레기
- 여러 소재가 붙어 있는 포장지는 재활용 불가
▷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모두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해 배출해야 합니다.
- 투명병만 별도의 전용 수거함에 넣는 것이 원칙입니다.
▷ 분리배출 시 자주 하는 실수
- 음료캔과 함께 배출 (X)
- 세제 용기나 샴푸통 뚜껑 미분리 (X)
- 음식물이 남은 플라스틱 용기 그대로 버림 (X)
이러한 실수는 재활용 효율을 떨어뜨리고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가전 제품 처리방법｜무료 수거 서비스 이용하기
가전제품은 일반폐기물로 버리면 불법입니다.
환경부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신청 방법
1.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센터 홈페이지 접속
- 폐가전배출 누리집 신청 가능
2. 배출 품목 선택 후 수거 일정 예약
- 냉장고·세탁기·TV·에어컨·컴퓨터 등 대형 가전 위주
3. 수거일에 기사 방문 후 무료로 처리
※ 단, 소형 가전(선풍기, 믹서기 등)은 일부 지역에서만 수거되며, 아닐 경우 주민센터 대형폐기물로 접수해야 합니다.
▷ 수거 시 유의사항
- 제품 내부 내용물은 제거해야 합니다.
- 벽걸이형 제품은 사전에 분리 요청해야 하며, 탈착비가 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출 신고, 스티커 부착, 운반 불편 없이 무료 처리가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으니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시 주의사항 TOP 5
1. 배출 요일·시간 확인 필수
- 지역별 수거 요일이 다르므로 임의 배출은 불법투기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2. 종량제 봉투 미사용 금지
- 일반쓰레기는 반드시 지정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
3. 재활용품 혼합 배출 금지
- 캔, 플라스틱, 종이, 유리는 반드시 별도 분리
4. 음식물 포함 금지
- 재활용품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오염으로 인해 전체 폐기됩니다.
5. 불법투기 과태료 경고
- 무단 배출 시 10만 원~1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가능
자주 묻는 질문(FAQ)
Q1. 음식물 쓰레기에 과일껍질도 포함되나요?
A. 일부 과일껍질(바나나, 사과 등)은 가능하지만, 두껍거나 섬유질이 많은 파인애플·옥수수껍질은 제외됩니다.
Q2. 플라스틱 빨대나 일회용 숟가락은 어디에 버리나요?
A. 플라스틱 빨대, 숟가락, 포크 등은 오염이 심하므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Q3. 폐건전지나 형광등은 생활폐기물인가요?
A. 아닙니다. 이들은 유해폐기물로, 주민센터나 아파트 내 수거함에 별도로 배출해야 합니다.
Q4.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안 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나요?
A. 현재는 계도 중심이지만, 2025년 이후 반복 위반 시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과태료 부과가 가능합니다.
Q5. 냉장고를 버릴 때 스티커를 사야 하나요?
A. 폐가전 무상 수거 신청 시 스티커 불필요하며, 직접 수거해 갑니다.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꿀팁
- 분리배출 표기(삼각형 ♻ 숫자)를 확인하면 재질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투명 용기 사용 제품을 선택하면 재활용 효율이 높습니다.
- 비닐 포장 최소화·다회용 용기 사용으로 생활폐기물 자체를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 지자체 앱(예: 서울시 ‘내 손 안의 분리배출’)을 활용하면 품목별 배출 요일과 방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 만드는 자원순환 사회
생활폐기물 처리는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 기본적인 시민의식입니다.
음식물, 플라스틱, 폐가전 각각의 정확한 분리배출 기준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매년 수천 톤의 재활용이 가능해지고,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 10월 현재, 환경부와 지자체는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쓰레기 감량 50%, 재활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바꾼다면,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한 친환경 사회가 완성될 것입니다.